전역 후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방송인 붐이 MBC 예능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도 얼굴을 비쳤다.
3일 MBC 예능국 관계자에 따르면 붐은 지난달 전역 직후 '라디오 스타'에서 제대 스타인 힙합듀오 다이나믹 듀오와 게스트로 참여했다. 녹화에는 미쓰에이 멤버 수지도 함께했다.
이날 '라디오 스타'는 군 입대를 앞둔 김희철의 마지막 녹화 날이었다. 이에 전역한지 얼마 안 된 붐과 다이나믹 듀오가 게스트로 나와 군 생활에 대한 조언과 경험담 위주로 토크를 이끌어 나갔다는 후문이다.
붐은 김희철의 군 입대로 MC 자리 하나가 비게 된 '라디오 스타'의 후임으로 시청자들의 강한 지지를 받고 있기도 해 이번 출연이 더욱 눈길을 끈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희철의 후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붐은 SBS '강심장', SBS '스타킹' 고정 출연과 SBS 파워FM '영스트리트' DJ로 발탁되며 예능 대세임을 증명하며 예능계 대세로 입지를 확실히 했다. 또한 MBC 추석특집 '아이돌 육상 선수권 대회'와 SBS 추석특집 '한류올림픽' 등에도 출연하며 전역 후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한편, 붐은 지난날 24일, 다이나믹듀오는 지난달 7일 전역했다. 김희철은 지난 1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400여 팬의 배웅을 받으며 입소했다. 이후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한다.
이날 녹화분은 9월 중순께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