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박완규, 긴머리 풀고 댄스..합창단 사기↑

김수진 기자  |  2011.09.04 17:18


가수 박완규가 출연중인 KBS 2TV 일요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의 '남자의 자격'(이하 남격) 코너에서 긴 생머리를 풀고 댄스 실력을 과시했다.


박완규는 4일 오후 방송된 '남격'에서 고령으로 구성된 청춘합창단원들의 두번째 미션곡인 아이돌 그룹 인기곡 메들리 연습에 임하며 몸을 사르지 않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완규는 긴 머리까지 풀고 무대를 뛰어다니며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를 불렀다.


박완규의 이 같은 행동은 긴장을 풀지 못하고 경직된 청춘합창단 멤버를 위함이다. 박완규의 모습에 청춘합창단원들은 긴장을 풀고 즐거운 함박 웃음을 터트렸다.

한편 이들은 지난 8월 29일 KBS 전국 합창대회 예선에 참여, 이달말 열리는 본선에 진출했다.


청춘합창단은 오는 24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는 본선에서 김태원이 작사·작곡한 '사랑이라는 이름을 더하여'와 아이돌곡 메들리를 부를 예정이다.

메들리곡은 2NE1의 '아이 돈 케어',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 아이유의 '잔소리', 2PM의 '하트 비트', 샤이니의 '링딩동', 시크릿의 '샤이보이', 지드래곤의 '하트 브레이커', 2AM의 '죽어도 못 보내' 등이다.

한편 청춘합창단은 지난해에 이어 '남자의 자격'이 두 번째로 선보이는 합창단 미션. 1960년 이전 출생자 40명에, '남자의 자격' 멤버 7명 등 총 47명이 참여한다. 지휘자는 김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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