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트리제이컴퍼니>
배우 장근석이 일본 피메이크판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 카메오 출연, 훈훈한 모습을 선보였다.
5일 소속사 트리제이 컴퍼니에 따르면 장근석은 지난 2일 일본 TBS를 통해 방송된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 카메오 출연했다.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해외 스타인 장근석의 일본 내 드라마 출연은 이번이 처음으로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장근석이 이날 방송에서 일본판 'A.N.JELL'(타키모토 미오리, Kis-My-Ft2 타마모리 유타와 후지가야 타이스케, Hey! Say! JUMP의 야오토메 히카루) 멤버들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하던 중 미오(원작에서의 고미남)가 남자가 아닌 여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A.N.JELL'멤버들과 미묘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스타 장근석 역으로 출연했다.
장근석은 평소 독학으로 공부한 유창한 일본어 실력 덕분에 일본어 대사를 NG없이 소화한 것은 물론 단 시간에 일본 배우들과 어우러져 순조롭게 촬영을 마쳤다.
특히 장근석은 이번 일본판 '미남이시네요' 출연료를 정중히 사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작품을 사랑해 주시고 나를 응원해 주시는 일본 팬들을 위해서 출연했다. 드라마를 위해서 출연료를 써 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TBS 측은 "장근석이 카메오 출연해 평균 시청률 보다 상승한 수치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라며 "지금까지 '미남이시네요'의 평균 시청률은 9.5%로, 장근석이 깜짝 출연한 2일 방송 시청률은 10.1%로 상승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