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사진=송지원 기자
박규리 한승연 정니콜 구하라 강지영의 카라는 6일 국내 정규 3집 '스텝(STEP)'을 발표했다. 카라가 국내에서 신곡들이 담긴 새 음반을 낸 것은 지난 해 11월 '점핑' 앨범 이후 10개월 만이다.
카라 정규 3집 타이틀곡이기도 한 '스텝'은 이날 오전 8시30분 현재 멜론, 올레뮤직, 엠넷, 벅스, 소리바다 등 국내 5개 주요차트 1위를 석권 중이다. 그 간 음원 차트에서 초강세를 보여 온 힙합 듀오 리쌍을 제치고 이뤄낸 결과라 더욱 눈길이 쏠리고 있다.
국내 최고 걸그룹 중 한 팀이자 신 K-팝 열풍의 주역인 카라에 대한 국내 팬들의 관심이 여전히 식지 않았음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이번 앨범은 카라가 올 상반기 팀 와해까지 갈 수 있는 내홍을 겪을 뒤, 이를 이겨내고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음반이라 발매 당일 선전에 특히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텝'은 '미스터' '프리티걸' '허니' '루팡' 등 그간 카라의 히트곡들을 만들어온 한재호 김승수의 프로듀싱팀 스윗튠이 만든 노래다. 록과 일렉트로닉 장르가 결합된 신스팝 댄스곡이다.
한편 카라는 추석 이후부터 이번 음반 활동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