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왼쪽)과 유상무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지민은 6일 오전 스타뉴스에 "유상무와 합의하에 결별하기로 했다"라며 "5개월 정도 됐다"라고 밝혔다.
그는 결별 이유에 대해 "4년 동안 만나오다 보니 너무 길게 만나왔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미래에 대한 걱정도 컸다"고 말했다.
이어 "일에 있어서도 계속해 만나는 것보다는 헤어지는 게 낫다는 게 서로의 판단이었다"라며 "헤어지고 각자의 일에 충실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김지민은 "그렇기 때문에 나쁘게 헤어지는 분위기는 아니었다"라며 "헤어지면서 서로 행복하고, 일에서 잘 되기를 웃으며 얘기했다"라고 담담히 말했다.
그는 "헤어진 후에도 만나면 서로 웃으면서 헤어지기 전과 다름없이 친하게 지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결별은 이미 연예관계자들에 의해 알려졌던 사실. 김지민이 일부 지인들에게 결별 사실을 털어 놓으며 소문이 퍼져나갔다.
지난 7월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녹화장에서 만난 두 사람 사이에 냉기가 흐르며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두 사람의 결별이 기정사실화 됐다.
하지만 김지민은 당시 결별사실을 묻는 스타뉴스에 "잘 만나고 있다"고 강력 부인했다.
한편 김지민과 유상무는 지난 2007년 KBS 2TV '개그콘서트'의 '연인' 코너를 함께하면서 연인으로 발전, 사랑을 키워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