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준형(왼쪽)과 구하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K-팝 한류스타들인 카라의 구하라(20)와 비스트의 용준형(22)이 짧은 만남 뒤 연인 사이를 정리하고 동료로 돌아간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관련기사 스타뉴스 8일 오전 단독 보도)
8일 두 사람의 측근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정식 교제 중임을 인정했던 구하라와 용준형은 얼마 지나지 않은 지난 7월 연인 사이를 끝내고 가요계 동료로 남기로 결정했다.
두 사람이 연인 사이를 정리한데는 일거수일투족에 팬들과 언론이 관심이 집중되는 아이돌스타인 점이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특히 구하라와 용준형은 국내를 넘어 아시아 전체에서 인기몰이 중인 카라와 비스트 멤버이기에, 이제 막 교제를 시작한 시점에 연인 선언에 쏠린 과도한 관심을 이겨내기 버거웠다는 평가다. 20대 초반의 또래 연인들처럼 자유로운 연애는 애초부터 불가능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구하라와 용준형은 이러한 부담 속에서 솔직하게 교제 중임을 인정했던 스타란 점에서 두 스타의 결별에 적지 않은 팬들은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구하라는 5인 걸그룹 카라의 멤버로, 귀여운 외모에 넘치는 끼로 한국을 넘어 일본 등 아시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10개월 만에 국내 새 앨범을 발표, 타이틀곡 '스텝'으로 여러 음원 차트 상위권을 장악 중이다.
용준형은 6인 남자 아이돌그룹 비스트 멤버로, 작사 작곡에도 재능을 보이고 있다. 구하라와 마찬가지로 한일 양국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