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일라잇' 영화사, 저작권 침해 팬사이트 고소

이보경 인턴기자  |  2011.09.08 17:45


미국의 영화 제작사 서밋 엔터테인먼트(Summit Entertainment)는 한 팬 사이트가 영화 '트와일라잇'의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고소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E!News는 "서밋 엔터테인먼트가 '트와일라잇'의 팬 사이트 'Twilight.com'의 책임자 톰 막슨(Tom Markson)을 고소했다"고 전했다.

톰 막슨은 'Twilight.com' 방문객들이 '트와일라잇'의 공식 사이트라고 믿게 하기 위해 영화의 상표를 불법적으로 사용했다. 이에 서밋 엔터테인먼트는 '트와일라잇'의 지적재산이 톰 막슨의 홈페이지에서 불법적으로 사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그를 고소했다.


톰 막슨은 '트와일라잇'의 영상 외에도 공인되지 않은 '트와일라잇' 콘텐츠를 다운 받을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링크 걸어놓아 'Twilight.com' 방문객들로 하여금 '트와일라잇' 공식 사이트에 온 것으로 믿게 만들었다는 것.

톰 막슨은 지난 2009년에도 서밋 엔터테인먼트로부터 "이 같은 행위를 그만 두라"는 내용의 편지를 두 차례에 걸쳐서 받았지만 멈추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서밋 엔터테인먼트는 저작권 침해, 불공정 경쟁, 상표의 가치 저하, 상표 침해 등을 이유로 톰 막슨을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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