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4인 걸그룹 2NE1이 추석 연휴에도 일본 활동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일본 본격 진출을 위해 이달 초부터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바쁜 스케줄을 소화 중인 2NE1은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 간 국내 모처에서 새 뮤직비디오 촬영에 나선다. 이를 위해 2NE1은 지난 8일 일본에서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번에 찍을 작품은 곧 일본에서 발표될 2NE1의 현지 신곡 뮤직비디오다. 산다라박 박봄 씨엘 공민지 등 4명의 멤버는 성공적인 일본 진출을 위해 추석 연휴도 사실상 반납하고 일에 몰두하기로 결정했다.
2NE1은 그 간 개성 넘치는 음악 뿐 아니라 뮤직비디오 속 독특한 패션으로도 국내외 팬들을 사로잡아 왔다. 이에 이번 새 뮤직비디오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 줄 지에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NE1은 새 뮤직비디오 촬영 뒤 오는 15일 재차 일본으로 출국한다. 이후 21일 일본에서 첫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또한 이달 19일부터 10월2일까지는 요코하마 아레나, 고베 월드기념홀, 치바 마쿠하리 메세 등 3개 도시를 돌며 총 6회에 걸쳐 일본 첫 투어를 열고 7만여 팬과 만난다. 이는 한국 아이돌그룹의 일본 진출 사상, 현지 데뷔 투어로는 최대 규모다.
2NE1은 이번 일본 투어가 끝날 때까지 약 한 달여 간 현지에 주로 머물며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