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태가 촬영 중 발목부상에도 불구, 격렬한 총격신을 선보이는 투혼을 발휘했다.
9일 CJ E&M에 따르면 김정태는 10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CGV 3부작 TV무비 '소녀K' 최종회에서 생애 첫 대규모 총격신을 선보인다.
'소녀K'에서 주인공 차연진(한그루 분)의 엄마(전미선 분)를 향한 순애보 연기로 눈길을 끈 김정태는 이번 최종회에서는 차연진의 복수를 돕기 위해 목숨 건 총격전을 벌인다.
1대 40 총격신과 대규모 폭파신 등 화려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정태는 185cm 장신을 활용해 전직 킬러다운 파워액션과 비장한 표정으로 악당들을 닥치는 대로 물리치며 엄청난 카리스마를 뽐낼 전망이다.
제작진은 "김정태가 촬영 중 발목이 삐는 부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박수갈채가 쏟아 나올 만큼 완벽하게 촬영을 마치는 등 부상 투혼을 발휘했다"고 전했다.
한편 10일 최종회에서는 차연진이 엄마를 죽이고 자신마저 킬러로 만든 비밀조직 'SS1'의 충격적인 정체를 밝혀내면서 최종화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