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건 리 ⓒ사진=메건 리 페이스북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시즌2'(이하 '위대한 탄생2')에 시즌1 탈락자 메건 리가 재도전했다.
9일 '위대한 탄생2'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시즌에서 미국 오디션 합격자로 본선에 진출했으나 탈락해 아쉬움을 샀던 메건 리가 시즌2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관계자는 "시즌1 탈락자 가운데 이번 시즌2에 재도전 한 인물들이 있다"라며 "미국 오디션의 경우 메건 리가 재등장해 제작진과 심사위원의 눈길을 끌었다"라고 전했다.
'위대한 탄생' 시즌1 방송 당시 메건 리는 어린 나이에도 뛰어난 춤과 노래 실력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메건 리는 멘토스쿨 합격자를 선발하는 경연에서 탈락해 아쉽게 20명 안에 들지 못했다.
이후 메건 리는 미국에서 첫 싱글 앨범 'Love, Laugh & Live'를 발표하고 싱어 송 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사실이 국내에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 5월엔 미국 LA다저스 스타디움에서 미국가를 열창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메건 리는 한국에서 가수가 되고픈 꿈을 위해 다시 한 번 '위대한 탄생2'의 문을 두드린 것으로 보인다.
과연 메건 리가 미국 오디션 재도전에서 합격해 다시 한국으로 올 수 있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위대한 탄생2'은 이날 오후 9시55분 베일을 벗는다. 첫 방송에선 유럽 오디션과 서울 오디션 현장과 새로운 멘토인 이선희, 이승환, 윤상, 윤일상, 박정현의 첫 만남과 냉혹한 심사현장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