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3' 슈퍼위크 줄줄이 탈락 '죽음의 관문'

문완식 기자  |  2011.09.10 01:00


Mnet '슈퍼스타K3'(이하 슈스케3) '슈퍼위크'에서 예상을 깨고 쟁쟁한 실력자들이 대거 탈락했다.

9일 오후 방송된 '슈스케3'에서는 생방송 무대를 향한 마지막 관문인 '슈퍼위크'가 본격 선을 보였다.


90분 스페셜로 방송된 이날 각 지역에서 예선 3차까지 통과한 150여 팀에 대한 첫날 예선이 진행됐다. 단 48팀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죽음의 관문'이다.

첫날 미션은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150여 팀이 조를 이뤄 이승철, 윤종신, 윤미래 등 심사위원 3인이 보이는 무대 위에 올라 준비한 자유 곡을 불렀다.


조원들의 노래가 전부 다 끝난 뒤 무대 위에서 바로 합격 여부가 발표됐다. 첫날부터 예상을 깬 쟁쟁한 실력자들이 대거 탈락하는 이변이 연출됐다. 조가 통째로 탈락하는 등 '살얼음판'이 이어졌다.

지난 주 슈퍼위크 첫 도전자로 나섰다 노래 후 심사위원 이승철로부터 "후렴을 왜 안 불렀나"라고 지적을 받아 궁금증을 자아냈던 손예림은 이날 심사위원들로부터 결국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


이어 예선에서 귀여운 외모에 빼어난 노래 실력으로 주목 받았던 유나킴은 이날 슈퍼위크 무대에서 가사를 잊는 실수를 저지르며 불합격했다.

또 잘생긴 외모로 '훈남 의경' 별명을 얻은 현역 의경 박필규는 이날 예의 기타 연주로 열심히 노래를 불렀지만 '탈락'의 고배를 맛봤다.

그러나 실망을 일렀다. 탈락자들을 위한 '패자부활전'이 기다리고 있었던 것. 탈락한 107팀 중 심사위원이 선택한 20팀이 패자부활전에 올랐다.

박필규, 손예림, 유나킴 등이 심사위원의 '선택'을 받았다.

이들은 이승철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윤미래의 '경고', 윤종신의 '환생' 중 자신의 음색이 맞는 노래를 선택, 무대에 다시 올랐다.

결국 손예림, 박필규, 방희락, 경지애, 조철희, 그레이스 등이 기사회생했다.

이어진 본격 첫 번째 미션은 참가자들을 더욱 숨 가쁘게 만들었다.

미션곡이 주어지고 참가자들이 이를 개별 선택, 같은 곡을 선택한 이들끼리 조를 구성해 콜라보레이션 대결을 펼쳤다.

이어진 둘째 날 심사에서는 참가자들이 밤새 준비한 조별 미션 심사가 진행됐다.

'원나잇스탠드'를 구성한 팻듀오, 예리밴드, 울랄라 세션 중 팻듀오는 탈락하고 말았다.

이정아, 박솔, 미국 출신 크리스티나, '아메리칸아이돌' 출신으로 구성된 '소울 서바이벌'조는 '섬 바디 투 러브'(Somebody to love)를 통해 환상적인 화음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들 조는 전원 합격의 기쁨을 맛봤다.

신지수, 손예림, 이소리, 이건율 박장현으로 구성된 조는 씨스타19의 '마보이'(Ma Boy)를 편곡, 무대에 올랐다.

이 조는 도입부 파트를 맡은 박장현이 가사를 여러 번 까먹는 등 위기를 맞았지만 재차 도전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은 합격 여부에 대한 내용 없이 손예림이 눈물을 흘리며 심사장에서 나오는 모습으로 끝내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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