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디의 여왕' 김신영, '고기빨리'로 추석 접수!

이지현 인턴기자  |  2011.09.12 10:09


'패러디의 여왕' 김신영이 이번에는 티아라의 '롤리폴리'를 개사해 화제다.

김신영은 지난 10일 방송된 MBC '세바퀴'의 '다짜고짜 노래방' 코너에서 걸그룹 티아라의 히트곡 '롤리폴리'를 개사한 '고기빨리'를 깜짝 공개했다.


김신영은 티아라의 아성을 무너뜨릴 그룹 '찌워라'를 결성, 티아라 못지않은 춤실력으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롤리폴리' 안무를 완벽히 소화하며 재치 넘치는 노랫말을 덧붙여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신영은 '얼마만큼 쪘나. 허리 어디 갔나. 몸엔 붙어 있나. 여여여여여 여기 있다'로 시작하는 노랫말과 함께 화끈한 댄스를 선보였다.

이어 그는 '소 어디서 키웠나요? 육질 죽여주네요. 소고기 식감이'라고 가사를 이어가며 고기사랑을 입증했다.


김신영은 또 '건강이 걱정이네요'라고 하면서도 '몰라 지방간 난 몰라' '불판으로 점점 다가갈래 점점' '내 입에서 떠날 수 없게 고기 빨리 고기고기 빨리'라는 그만의 센스가 돋보이는 가사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시청자들은 방송이 끝난 후 게시판을 통해 "역시 김신영이다" "정말 재미있다" "고기빨리가 귓가에 맴돈다" "티아라보다 낫다!"라는 등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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