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사진출처=2NE1 미투데이>
4인 걸그룹 2NE1이 일본 신곡 뮤직비디오 속 장면을 깜짝 공개했다.
11일 오후 2NE1의 산다라박은 미투데이에 "스포! 빠밤! 일본랙잭들 주목! 2NE1 뮤직비디오들 중 역사상 최고로 외롭고 예쁜 뮤직비디오 탄생! 빠밤! 이제1년만 견디면 되는 우산 속에 그녀는 누구? ㅋㅋ"DL라며 "아, 이거 아직 비밀이라 아무에게도 말하면 안되는데^^"이라며 자신이 우산을 들고 있는 사진을 팬들에 공개했다.
2NE1 자체 홍보부장인 산다라박은 이렇듯 유쾌한 방법으로 일본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 소식을 팬들에 살짝 알렸다. 또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약속한 '연애 금지 기간'이 이제 1년 밖에 남지 않았음도 팬들에 재미나게 전했다.
박봄 <사진출처=2NE1 미투데이>
동료 멤버 박봄 역시 12일 새벽 미투데이에 "나 모하게?? ㅋㅋ 모두들~~.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저는 오늘부터 연휴를 반납하고 비밀리에? 무엇을 준비 중 ㅋㅋㅋㅋ(여러분들이 좋아할꺼야) 기대해 주세여~~~야야야!"란 글을 남겼다.
한편 일본 본격 진출을 위해 이달 초부터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바쁜 스케줄을 소화 중인 2NE1은 지난 11일부터 국내 모처에서 새 뮤직비디오 촬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2NE1은 지난 8일 일본에서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번에 찍을 작품은 곧 일본에서 발표될 2NE1의 현지 신곡 뮤직비디오다. 산다라박 박봄 씨엘 공민지 등 4명의 멤버는 성공적인 일본 진출을 위해 추석 연휴도 사실상 반납하고 일에 몰두하기로 결정했다.
2NE1은 새 뮤직비디오 촬영 뒤 오는 15일 재차 일본으로 출국한다. 이후 21일 일본에서 첫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또한 이달 19일부터 10월2일까지는 요코하마 아레나, 고베 월드기념홀, 치바 마쿠하리 메세 등 3개 도시를 돌며 총 6회에 걸쳐 일본 첫 투어를 열고 7만여 팬과 만난다. 이는 한국 아이돌그룹의 일본 진출 사상, 현지 데뷔 투어로는 최대 규모다.
2NE1은 이번 일본 투어가 끝날 때까지 약 한 달여 간 현지에 주로 머물며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