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할리우드 주인공 캐스팅

톰 티크베어의 '클라우드 아틀라스'

김현록 기자  |  2011.09.14 08:48
배두나가 워쇼스키 형제가 제작하는 할리우드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 주인공에 캐스팅됐다.

배두나는 '매트릭스'를 연출한 워쇼스키 형제와 공동 제작을, '향수'의 톰 티크베어 감독이 연출을 맡은 차기작 '클라우드 아틀라스'에 캐스팅됐다.


배두나는 한국을 배경으로 하는 6번째 에피소드의 주인공 손미 역을 맡아 톰 팽크스, 할리 베리, 수전 서랜든, 휴고 위빙 등 할리우드 최고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될 예정이다.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 '괴물'을 비롯해 '플란다스의 개', '고양이를 부탁해', '복수는 나의 것' 등 해외에서도 큰 화제를 모은 작품들에 출연했던 배두나는 앞서 '공기인형', '린다 린다 린다' 등 일본영화에서도 주연을 맡은 경험이 있다.


한편 배두나는 영화 촬영을 위해 15일 독일 베를린으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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