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 예림 vs '위탄' 예림, 오디션 핫틴★

문완식 기자  |  2011.09.15 11:53


'예림이 vs 예림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Mnet '슈퍼스타K3'(이하 슈스케3)와 MBC '위대한 탄생2'(이하 위탄2)에 공통점이 있다면? 바로 '예림이'가 있다는 것. '슈스케3'와 '위탄2'에 동시에 10대 '예림이'가 등장하며 흥미를 모으고 있다.


'슈스케3' 손예림(10, 서울 한양초 4)은 감동 어린 사연과 빼어난 노래 실력으로 감동을 안기며 지역예선부터 주목을 받았다.

지난 8월 초 서울지역에서 손예림은 8살 때 아버지를 잃은 사연으로 심사위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아빠가 돌아가셨을 때가 살면서 가장 힘들었다"던 손예림은 조용필의 '그 땐 그랬으면 좋겠네'를 불러 심사위원들을 감동 시켰다.


당시 심사위원 이승철은 "아이의 노래에 블루스가 있다"며 호평했고, 싸이는 "아이의 노래를 듣고 소주 생각나기는 처음"이라며 감동을 나타냈다.



만장일치로 합격, '슈퍼위크'에 진출한 손예림은 이후 '슈스케3'의 마스코트로 떠올랐다. 방송 후 기타리스트 손무현의 조카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손예림은 생방송 무대로 가는 마지막 관문이 '슈퍼위크'에서 단역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나이에 비해 성숙한 노래를 부르던 손예림은 지난 9일 방송에서 랩에 도전, 훌륭하게 소화함으로써 앞으로 모습에 기대를 높였다.

특히 2일 방송에 이어 9일 방송까지 손예림의 합격여부를 미궁에 빠트리며 종영,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대체 손예림이 합격한 건지 불합격한 건지 도통 모르겠다"는 애정 어린 '볼멘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위탄2'의 신예림(14, 파주 금촌중 1)은 '절대 음감'으로 멘토들과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신예림은 지난 9일 첫 방송한 '위탄2'에서 큰 안경에 만화 캐릭터를 닮은 깜찍한 외모로 시선을 모았다.

그는 이날 알리샤 키스의 '폴링'을 으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성숙한 보이스와 뛰어난 음감을 자랑했다.



박정현은 신예림의 노래 후 "절대 음감이냐"고 감동을 나타내기도 했다. 신예림은 노래에 더해 힘이 넘치는 빼어난 댄스 실력으로도 주목을 끌었다.

이를 본 윤일상은 호평하며 "빨리 키우고 싶다"라고 욕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신예림은 이날 예선에서 두 개의 '왕관'과 한 개의 '쏘리'를 받아 합격의 기쁨을 안았다. 박정현과 윤일상은 신예림에게 "다음 무대를 기대하겠다"라며 왕관을 안겼다.

'쏘리'를 준 이승환은 "정말 뛰어난 실력이지만 혹시나 자만할까 걱정돼 쏘리를 주겠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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