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난치병 아동돕기 음반참여 '마음도 여신'

최보란 기자  |  2011.09.15 09:58
김태희 ⓒ사진=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제공 김태희 ⓒ사진=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제공


배우 김태희가 난치병 아동들로 이루어진 메이크어위시 합창단 음반에 참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5일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에 따르면 김태희가 지난 7월에 진행된 성기영 프로듀서의 자작곡 '메이크어위시'의 녹음에 참여했다.


재단 관계자는 "김태희는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합창단 연습에 여러 차례 참여했으며 개인 녹음을 마친 당일에도 피곤한 몸을 이끌고 자신을 만나고 싶어 하는 3명의 난치병 어린이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한 김태희의 선행은 2005년부터 조용히 이어오고 있다. 김태희는 매해 난치병 아동들을 정기적으로 만나 투병 중인 아동들을 직접 응원해 주거나 아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아낌없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메이크어위시 합창단은 난치병 환아 25명과 일반 재능기부 봉사자 30명으로 이루어져, 난치병 환아들이 소원을 이룬 후 갖게 된 희망을 담은 노래를 통해 난치병에 대해 시민 사회의 편견을 해소하고 전 세계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환아들에게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조직됐다.

김태희가 메이크어위시 합창단원들과 함께 희망을 담아 노래한 이번 앨범은 곧 디지털 음원으로 음악포털 벅스와 다음뮤직을 통해 무료 공개될 예정이다. 다음은 네티즌들이 다음 뮤직에서 음원을 다운로드 받으면 투병중인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해 1000원을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에 기부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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