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이 15일 오후 열린 '포세이돈' 제작발표회에서 이시영에게 말을 걸고 있다 ⓒ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최시원이 이시영과 연기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시원은 15일 오후 2시 서울 대치동 컨벤션 디아망에서 열린 KBS 2TV 새월화극 '포세이돈'(극본 조규원 연출 유철용)제작발표회에서 "처음에 이시영씨가 캐스팅됐다는 이야기에 너무 좋고 기뻤다"고 말했다.
그는 "워낙 수윤 역에 잘 어울리고, 열정적인 여배우와 작업한다는 생각에 좋았다:라며 "배려를 잘 해주는 스타일이라서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최시원은 이 드라마에서 해경 특공대 출신 김선우 경장 역을 맡았다. 수사과정에서 동료를 잃고 좌천, 수사9과에 배치된다.
'포세이돈'은 국내 최초로 해양 경찰 미제 사건 수사대의 리얼 스토리를 담는 신개념 수사극으로 국토 면적의 4.5배에 달하는 대한민국 바다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해양범죄들을 해결하기 위해 나선 해양경찰들의 고군분투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오는 19일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