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 "'소빠빠'와 사랑, 희화화 안타깝다"

최보란 기자  |  2011.09.16 15:47
붐 ⓒ사진=이동훈 기자 붐 ⓒ사진=이동훈 기자


방송인 붐이 결별한 연인과의 사랑에 대해 "행복했고 후회없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붐은 16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 방송센터에서 SBS 파워FM '붐의 영스트리트' 기자 간담회를 갖고 군 제대 후 방송활동 복귀와 DJ로서의 각오 등을 밝혔다.


최근 화제가 된 연인 '소빠빠'와의 결별에 대해 "왜 이렇게 많은 분들이 저의 사랑에 관심을 가져 주시는지 모르겠다"라고 쑥스러운 듯 웃음을 지었다.

그는 "사실 제 사랑이 희화화 되는 것은 조금 아쉬움도 있다. 또 제가 사랑을 너무 가볍게 한다고 생각하시지 않을까 걱정도 있었다"라며 "저는 사랑을 통해 정말 행복했고, 후회하는 것은 없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군대에서 사랑에 대해 많이 배웠다. 앞으로 고급스럽고 진솔하고 무거운 사랑을 해 보고 싶다"라며 "이제 서른이니까 결혼 생각도 조금 해야 되지 않나. 저는 연애할 때마다 결혼 생각은 한다. 아이에 대한 생각도 많이 한다. 붐 2세가 되지 않나. 이제는 큰 사랑을 꿈꿔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만약 새로운 사랑이 생긴다면 꼭 '붐의 영스트리트'를 통해 알릴 것"이라고 약속하기도 했다.


한편 붐은 군 입대한 슈퍼주니어 김희철의 후임으로 바통을 넘겨받아 지난 1일부터 '붐의 영스트리트' 진행을 맡고 있다. '붐의 영스트리트'는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는 'DJ붐쑈', 리얼 커플 토크쇼 '이미 짝' 등으로 꾸며지고 있다. 10월부터는 신인들의 자원을 받아 코너 보조MC 자격을 주고 예능감을 키우는 '붐 아카데미'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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