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 "뽀글머리 오래하니 위기의식 오더라"

김현록 기자  |  2011.09.16 16:24
ⓒ이기범 기자 ⓒ이기범 기자


MBC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의 이보영이 극 초반 선보인 뽀글파마에 뿔테 안경 패션에 대해 고백했다.

이보영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방송센터 10층 대회의실에서 MBC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극본 박현주·연출 주성우)의 기자간담에 참석해 "남자들은 뽀글머리 하면 다 아줌마로 보더라"라고 털어놨다.


극중 남편에게 버림받고 굳세게 살아가는 강재미 역을 맡아 극을 이끌고 있는 이보영은 초반 뽀글파마에 커다란 뿔테 안경을 쓴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최근에는 아름다운 자태로 변신, 변호사 동우 역의 이태성과 사랑을 키워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보영은 "중간까지 그 모습으로 가다보니 나중에 변했을 때 안 예쁘면 어떡하나 해서 위기의식이 왔다"며 "다행히 변했을 때 저도 확 변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드라마틱해서 재미있게 찍었다"고 전했다.


이보영은 "뽀글머리에 안경 썼을 땐 식당 들어갈 때 창피했다"며 "바뀌고 나서는 밥 먹으러 잘 다니고 있다. 너무 좋다"고 웃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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