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개월·버스커버스커ⓒ'슈퍼스타K3' 캡쳐
'슈퍼스타K3'가 오디션 최강자의 저력을 과시했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11시대 방송된 Mnet '슈퍼스타K3'는 평균 12.7%, 최고 14.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일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에서 평균 1.2%포인트, 최고 1.4%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슈퍼스타K3'는 6주 연속 지상파TV 포함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슈퍼스타K3'은 시청률 뿐 아니라 화제성에서도 압도적이다. 오디션 응시자들이 공연을 선보일 때마다 실시간 검색어로 등재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경쟁 관계 속에서도 빛나는 우정을 보이며 최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무대를 선보였던 투개월·버스커버스커, 울랄라세션·크리스 등은 가슴 뭉클한 감동과 따뜻한 스토리까지 전하며 이슈의 중심에 섰다. 특히 투개월과 버스커버스커의 공연은 이날 방송에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슈퍼스타K3' 측은 "합격하고 싶다는 도전자들의 마음이 절실하다 보니 상대방의 상황도 많이 이해하는 것 같다"라며 "그러다 보니 함께 합격해 다음 미션에 같이 가자는 생각에서인지 콜라보레이션 공연은 그 어느 시즌보다 도전자들 간의 호흡이 좋았던 거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시청자들이 많이 현명한 것 같다"라며 "음악을 듣는 귀, 보는 눈이 좋아져서인지 좋은 공연이었다 싶은 것들은 꼭 온라인 검색어에 걸리더라. 신기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그룹 미션을 통과한 이들이 1:1 라이벌 미션을 치르는 과정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