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3인이 관객과 소통하는 이색적인 개그로 신선한 웃음을 전했다.
17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코미디 빅 리그'에서는 이상준 예제형 문규박으로 구성된 아3인 팀의 '관객모독' 개그가 펼쳐졌다.
이상준은 객석에 다가가 무턱대고 "송실장 어디있나"라고 말해 관객들을 당황케 했다. 관객들이 반응이 없자 이상준은 "자기가 송씨다 싶으면 일어나"라고 말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또 "영등포 너구리 어디있나. 자기가 오동통하다 싶으면 나와", "종로 한석봉 어디있나. 자기 집이 떡집 한다 싶으면 나와" 등의 멘트로 신선한 재미를 전했다.
송실장으로 지목된 한 관객을 직접 무대에 이끌어내 즉석에서 보여준 개그는 신선하고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눈길을 끌었다. 관객의 즉석 열연 또한 웃음의 원동력이 됐다.
아3인 멤버들은 타 출연자들에 비해 인지도가 낮음에도 불구하고 재치있는 아이디어로 웃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