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영상 캡처
노홍철의 애마 '홍카' 폭발에 네티즌들이 진위여부를 가리기 위해 나섰다.
1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스피드 특집 2탄에서는 악당의 지령을 받고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멤버들이 동분서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무한도전' 멤버들의 두 차례 미션 실패 후 악당은 "너희도 새 차를 얻었으니 나도 너희들 차중 한대를 가져 가겠다"며 "자신의 차가 폭발되지 않기 위해서는 최대한 멀리 빼라"는 지시를 내렸다.
이에 멤버들은 자신의 차를 구하기 위해 매니저들에게 차를 이동하라고 연락을 취했다. 그러나 노홍철의 매니저는 계속 통화중으로 연락이 닿지 않아 차는 멤버들 앞에서 폭파됐다.
유재석은 "홍철아, 이거 미리 얘기 된 거야? 괜찮겠어?"라며 노홍철의 상태를 살폈고 노홍철은 "내 눈에만 보이는 거 아니죠? 혹시 이거 자극 특집이에요?"라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방송 직후, 네티즌들은 "설마 진짜 '홍카'가 폭발한 거에요?", "예능에서 이런 블록버스터급 영화 한편을 본 느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홍카' 폭발에 대해 진짜 노홍철의 차인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한 네티즌은 "노홍철의 '홍카'는 GM대우에서 나온 올뉴마티즈 차량을 개조한 것인데, 폭발된 차량은 올뉴마티즈 이전 모델이기 때문에 진짜 노홍철의 애마인 홍카가 폭발된 것이 아니다"라는 설득적인 의견을 제시하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무한도전' 스피드 특집 마지막 이야기는 10월1일 저녁 6시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