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3' 예리밴드 관련 긴급회의 "원본공개 논의"

문완식 기자  |  2011.09.18 23:57


Mnet '슈퍼스타K3'(이하 '슈스케3')에 출연 중인 예리밴드가 합숙소를 이탈한 것과 관련 제작진이 긴급회의에 돌입했다.

'슈스케3' 관계자는 18일 오후 11시 20분께 스타뉴스에 "예리밴드의 입장 발표와 관련 관계자들이 긴급회의에 돌입했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예리밴드가 원본 공개를 요구한 만큼 원본 공개 여부 및 공개할 경우 어느 선까지 공개할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슈스케3' 관계자들은 이날 오후 11시 50분 현재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예리밴드의 이의 제기에 대해 회의 중이다.


한편 이날 오후 '슈스케3'에 출연중인 예리밴드는 제작진에게 강한 불만을 제기하며 합숙소를 '무단이탈'했다고 스스로 밝혔다.

예리밴드의 기타리스트이자 리더인 한승오는 18일 오후 자신의 팬 카페를 통해 "탑10 합격자들은 '슈스케3'가 끝나는 11월 초까지 합숙 일정이 예정되고 진행 중에 있다"며 "그런데 우리는 바로 어제 숙소를 '무단 이탈'해 각자의 집으로 돌아올 수 밖에 없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잠깐의 휴식시간에 녹음실에서 인터넷으로 저희 소식을 검색해 보다가 나와 멤버들은 경악을 했다"고 덧붙였다.

한승오는 '슈스케3'의 편집과정의 문제점을 제기한 뒤 "이런 일들의 재발 방지를 위해 Mnet과 슈스케 제작진들에게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슈스케 제작진에게 해당영상의 원본 공개와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리밴드는 한승오, 유예리, 김하늘, 김선재로 구성된 밴드팀으로 예선에서 부터 슈퍼위크에 이르기까지 뛰어난 실력과 무대매너로 본선까지 진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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