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 윤석호 '사랑비' 女주인공 확정 "영광"

문완식 기자  |  2011.09.19 08:55
윤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윤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걸그룹 소녀시대 윤아가 윤석호PD 신작 드라마 '사랑비'(가제, 극본 오수연 연출 윤석호)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장근석과 호흡을 맞춘다.


19일 '사랑비' 제작사에 따르면 윤아는 이 드라마에서 1인2역을 맡아 시간을 뛰어넘는 연기를 펼친다.

그는 수수하고 청초한 외모에 프리지아를 닮은 향기로운 성품이 돋보이는 70년대 김윤희 역과 긍정의 기운을 마구 내뿜는 사랑스러운 명랑소녀 김윤희의 딸 유리 역까지 180도 상반된 캐릭터를 연기한다.


극중 장근석(서인하 역)과 풋풋하고도 아름다운 사랑을 그려내며 무한 매력을 발산할 전망이다.

윤석호PD는 "서로 다른 매력의 여자주인공 김윤희와 유리의 공통분모는 가공되지 않은 순수함을 지니고 있다는 점인데 그런 면에 있어 청초하면서도 맑고 건강한 에너지를 품고 있는 자연미인 윤아가 여주인공에 적격의 인물이라 판단했다"고 캐스팅 배경을 전했다.


윤PD는 "윤아 특유의 풋풋한 소녀다움과 숙녀의 청순미가 동화 같은 청춘들의 사랑이야기를 더욱 아름답게 빛내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윤아는 "많은 감동을 받았던 드라마로 인상 깊게 기억하고 있는 '가을동화', '겨울연가' 등을 연출하신 윤석호 감독님과 함께 작업할 수 있게 돼 꿈만 같고 영광"이라며 "오랜만에 드라마로 인사드리게 됐는데, 많은 관심과 기대를 가져주시는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사랑비'는 '가을동화', '겨울연가', '여름향기', '봄의 왈츠'에 이르기까지 사계절 멜로드라마 시리즈로 아름다운 사랑의 감성을 노래하며 명품 멜로드라마의 거장으로 자리 잡은 윤석호PD와 '가을동화', '겨울연가'를 히트시키며 윤PD와 함께 한국 멜로드라마의 획을 그은 오수연 작가의 10년 만의 만남, 그리고 최근 장근석의 주연 캐스팅 소식으로 방영 전부터 방송가 안팎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달 말 본격 촬영에 돌입해 내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방송사 편성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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