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 탈세? 국세청에 물어보니

박영웅 기자  |  2011.09.19 09:57
가수 인순이 가수 인순이


가수 인순이가 세무조사를 받고 세금 탈세 혐의로 거액의 추징금을 납부했다는 보고가 나온 가운데 서울지방국세청 측이 "개인정보라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서울지방국세청 측 관계자는 19일 오전 스타뉴스에 "개인적인 정보와 탈세 관련 추징금 납부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국세법상 금지된 사항"이라고 밝혔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에 따르면 인순이는 2008년 세무조사를 받고 세금탈루(전체 소득액을 실제보다 줄여 신고하는 방법)혐의로 수억원의 추징금을 납부했다고 이날 한 매체는 보도했다.


이에 인순이 소속사 측은 스타뉴스에 "확인해보겠다"는 짧은 입장만 전했다.

한편 앞서 MC 강호동과 탤런트 김아중도 탈세사실이 적발되면서 수억원을 추징당했다. 강호동은 잠정 은퇴를 선언했고, 김아중은 침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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