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 '나가수', 19일 녹화 예정대로 진행

김현록 기자  |  2011.09.19 10:17


가수 인순이의 탈세 의혹 보도에도 불구 '나는 가수다'는 예정대로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MBC '우리들의 일밤' '나는 가수다'는 19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조용필 특집을 위한 중간평가 녹화를 진행한다. 이날 녹화에는 인순이를 비롯해 장혜진 조관우 자우림 바비킴 윤민수 김경호 등 7인의 가수가 참여하며, '가왕' 조용필이 함께할 예정이어서 큰 관심을 모았다.


'나는 가수다'의 제작 관계자는 이날 오전 스타뉴스에 "인순이씨 측과 직접 연락을 한 상태는 아니지만 현재까지 녹화와 관련한 변경 사항은 없다"며 "오후 녹화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순이는 지난 18일 오후 부산에서 콘서트를 마치고 새벽께 귀가,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9일 한 매체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측을 인용해 인순이가 2008년 세무조사를 받고 세금탈루(전체 소득액을 실제보다 줄여 신고하는 방법)혐의로 수억원의 추징금을 납부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인순이 소속사 측은 스타뉴스에 "확인해보겠다"는 짧은 입장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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