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리밴드, 기자회견 취소 "아쉽다..추후 입장발표"

박영웅 기자  |  2011.09.19 14:45
예리밴드 ⓒ엠넷 \'슈퍼스타K3\' 예리밴드 ⓒ엠넷 '슈퍼스타K3'


'슈퍼스타K3' 톱10에 진출했지만 제작진의 편집 조작을 주장하며 합숙소를 이탈한 예리밴드가 예고했던 기자회견을 돌연 취소했다.


예리밴드는 19일 오후 측근에 핸드폰 문자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예리밴드의 리더 한승오는 "속상하고 아쉬운 마음이 크다. 저희의 입장은 홈페이지를 통해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당초 예리밴드는 이날 오후 홍대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었다.


한승오는 지난 18일 오후 자신들의 팬카페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제작진의 편집 조작과 관련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는 "저는 40세의 늙은 나이로 다른 경연자들을 윽박지르며 그 누구와도 협력하지 않고 자신의 욕심만 차리는 인간 말종이 되어있었고 저희 밴드는 울랄라 세션에 붙어 기생하는 거지같은 팀이 됐다"라며 편집에 대한 강한 불만을 표했다.

이에 엠넷 측은 16분 가량의 동영상을 공개하고 예리밴드가 제기한 편집조작에 대해 반박했다. 공개된 동영상에 따르면 공동 미션을 수행한 헤이즈는 예리밴드 리더 한승오의 다소 독단적인 결정에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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