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리밴드 한승오 "지금은 좀 쉬고 싶다" 심경 밝혀

하유진 기자  |  2011.09.19 17:11


Mnet '슈퍼스타K3' 편집 조작을 주장하며 논란에 휩싸인 예리밴드의 리더 한승오가 현재 심경을 밝혔다.

한승오는 19일 오후 인터뷰를 요청하는 스타뉴스에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내왔다.


그는 기자에게 "지금은 그냥 좀 쉬고 싶습니다"라며 지친 심정을 짧게 전했다.

한승오는 당초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입장을 밝히기로 했으나 "속상하고 아쉬운 마음이 크다"라며 기자회견을 취소한 뒤 팬카페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문제의 본질은 헤이즈와 저희와의 마찰이 있었느냐 없었느냐가 아니고 미션에 관한 논의를 하는 과정에서 비춰진 저나 저희 멤버들의 논의 태도가 왜곡 편집되었다는 점이라는 걸 분명히 하고 싶다"라며 제작진의 원본 공개 의도를 반박하고 나섰다.

한편 예리밴드는 지난 18일 '슈퍼스타K3' 편집본에서 자신들이 "쓰레기로 전락했다"라며 TOP10을 포기하고 숙소를 무단이탈, 제작진에게 원본 영상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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