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한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문방위) 국정감사에서 대한가수협회 유열 부회장은 "음원 서비스사업자와 권리자의 수익 배분 관계가 외국은 5대 5지만 우리는 10중 6~7을 서비스업자가 갖고 간다"고 말했다.
그는 "서비스사업자가 가져가고 남은 나머지를 제작자, 저작자, 시연자(가수, 연주인)가 갖는다"라며 "그 비율이 시연자 1, 저작자 2 그리고 제작자가 7~14를 갖는다. 스트리밍 서비스가 1:2:14다"라고 말했다.
유 부회장은 "시연자에게 돌아가는 게 OECD 국가 중 최하위다"라며 "어떤 노래가 히트하려면 좋은 작사, 작곡도 중요하지만 어떤 가수가 부르는가도 중요하다. 하지만 가수에 대한 대접은 너무 소홀하다. 그들에게 돌아가는 몫이 너무 적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