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캡처= KBS 2TV '안녕하세요'
'연예계 주당' 신동엽을 꺾은 '떠오르는 주당'이 등장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성시경 문천식 김태훈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성시경은 MC정찬우가 '셋이 만나면 술 마시느냐'고 묻자 '당연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이제는) 연예계 주당들을 이기려고 하는 자객이 되었다"며 "(술 대결을 벌이고) 승리를 하면 그것을 기록하고자 사진을 찍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괜찮은 작품들이 많아요"라고 너스레를 떨며 연예계 대표 주당 신동엽을 꺾은 사연을 전했다.
성시경은 MC신동엽에게 "순댓국집이었죠?"라며 운을 띄운 후 "술을 먹고 또 먹다 신동엽이 지쳐서 내게 기대자는데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인증샷을 남겼다"고 전해 신동엽의 자존심을 구겼다.
이에 신동엽은 "그게 아침 6시였다"면서 "그 때 깨어있는 사람이 비정상 아니에요?"라며 반박했다.
이어 신동엽 특유의 말투로 "그 사진 지워라"며 "꼭 지워라. 명심해라"라고 이를 악물고 웃으며 인증샷을 지울 것을 권유해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