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정주리가 KBS 2TV 새 월화 미니시리즈 '포세이돈'(극본 조규원 연출 유철용)에서 뒤태미녀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실제 정주리의 몸매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한 제작 관계자는 20일 스타뉴스에 "정주리씨의 뒷모습은 바디 모델의 뒷모습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정주리씨도 몸매가 뛰어나지만 캐릭터 설정 상 시청자들에게 보다 큰 웃음을 안겨드리기 위해 전문적인 대역 모델이 출연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드라마와 함께 정주리씨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정주리는 지난 19일 오후 첫 방송한 '포세이돈'에서 비키니를 입고 아름다운 뒷모습의 여인이 주인공 김선우(최시원 분)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고개를 돌린 여성은 정주리로 아름다운 뒤태와 180도 다른 얼굴을 하고 코믹스런 얼굴로 연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