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KDF, '성스'·'최사'·'시가' 작품상 경합

하유진 기자  |  2011.09.20 13:15


'성균관 스캔들', '최고의 사랑', '시크릿가든'이 최고 작품상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20일 국내 드라마 축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이하 'KDF') 측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1년 KDF의 운영방향과 수상 후보를 발표했다.


KDF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지상파 및 케이블 TV를 총망라하는 드라마 시상식으로, 지난해 9월1일부터 올해 8월31일까지 방영된 국내 드라마를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정창기 심사위원회 부위원장은 "최근 한류 드라마의 수준이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어 심사하기가 어려웠다"라며 한국 드라마의 경쟁력이 매우 높은 수준에 와있음을 언급했다.


총 3회에 걸쳐 엄격하게 진행된 사전 심사에서는 작품상, 작가상, 남녀 최우수 연기상 등 13개 부문의 수상 후보자를 가렸다. 대한민국 대표 배우인 이순재를 심사위원장으로 문화평론가, 교수, 기자 등 7명의 미디어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후보작들을 최종 선정했다.

시상식의 대상에 해당하는 작품상에는 MBC '반짝반짝 빛나는', KBS 2TV '성균관스캔들', SBS '시크릿가든', SBS '싸인', MBC '최고의 사랑' 등이 후보로 올랐다.


최우수 연기상 남자 부문은 권상우(대물), 김재원(내 마음이 들리니), 이민호(씨티헌터), 이범수(자이언트), 차승원(최고의 사랑)이 후보에 올랐다.

최우수 연기상 여자 부문은 공효진(최고의 사랑), 김효진(반짝반짝 빛나는), 박민영(성균관스캔들, 씨티헌터), 염정아(로열패밀리), 하지원(시크릿가든) 등이 경합 중이다.

조연상 남자 부문은 김상호(반짝반짝 빛나는, 씨티헌터), 김성오(시크릿가든, 마이더스, 자이언트), 김정태(미스 리플리), 엄기준(여인의 향기, 드림하이), 주상욱(자이언트, 가시나무새)이 후보에 올랐으며, 조연상 여자 부문은 박준금(시크릿가든), 유인나(시크릿가든, 최고의 사랑), 이유리(반짝반짝 빛나는), 이윤지(드림하이), 하유미(역전의 여왕)가 경합 중이다.


장한성 조직위원장은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는 한 해 동안 시청자들로부터 사랑받은 국내 드라마를 한데 모아 그동안의 성과를 함께 축하하고 노고를 치하하는 드라마인의 축제이니만큼 관계자 및 관객 여러분 모두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라며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드라마 어워즈 영광의 수상자는 오는 10월2일 경남 진주시에 위치한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되는 '코리아드라마어워즈' 현장에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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