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연기에 노하우는 없다"

김현록 기자  |  2011.09.20 17:14
ⓒ이기범 기자 ⓒ이기범 기자


배우 전도연이 연기에 노하우는 없다고 강조했다.

전도연은 20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카운트다운'(감독 허종호·제작 영화사봄) 기자시사회 후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전도연은 이 자리에서 "저는 배우는 두 가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카메라 앞에 서 본 배우, 안 서본 배우다"라며 "카메라에 한 번을 섰든 100번을 섰든 완벽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연기에 노하우는 없다"고 전했다.

전도연은 "보이는 그대로 연기하더라도 차하연은 돋보이는 역이었다"며 "보이는 것 뒤에 있는 차하연이라는 여자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전도연은 이번 작품에서 숨쉬는 것 빼고는 모두가 거짓말인 사기전과범 차하연 역을 맡았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수술한 성형미인으로 17살에 딸을 낳은 인물이다.

'카운트다운'은 이식수술을 앞둔 간암 말기의 채권추심원과 간 기증을 앞둔 사기꾼 여인의 목숨을 건 동행을 담은 작품. 오는 29일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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