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빅뱅 '붉은 노을' 리메이크 요청에 OK"

이보경 인턴기자  |  2011.09.21 06:58
ⓒ출처= KBS 2TV \'승승장구\' 방송 화면 ⓒ출처= KBS 2TV '승승장구' 방송 화면


가수 이문세가 빅뱅의 '붉은 노을' 리메이크에 관련해 입을 열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서는 발라드 계의 레전드 이문세가 출연해 주옥같은 히트곡들을 직접 들려줬다.


이날 방송에서 이문세는 인기 아이돌그룹 빅뱅이 리메이크한 자신의 노래 '붉은 노을'에 얽힌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문세는 '어느 날 양현석이 전화해서 '형! 이번에 빅뱅이 '붉은 노을'을 새롭게 불러보려 하는데, 괜찮아요?"하고 묻더라"며 "그 말을 듣자마자 '내 노래 다해라'라며 흔쾌히 허락했다"고 밝혔다.


또 이문세는 "특별히 도움을 준 것은 없다. 지드래곤이 랩 부분에 내 이름을 넣어줬다"며 "나도 공연 때 빅뱅 스타일의 '붉은 노을'을 부른다. 특히 20대 관객들은 그제야 일어나 호응한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 출연한 이문세는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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