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이 밝힌 '군인들이 바람 피우는 법'은?

김현록 기자  |  2011.09.22 11:37


붐이 22일 방송되는 QTV '순위 정하는 여자 시즌4'(이하 '순정녀')에 MC로 컴백해 군복무 중인 군인이 군화를 거꾸로 신는 방법을 폭로했다.


이날 "휴가 기간이 짧은데 어떻게 바람을 피울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은 붐은 "이걸 말하면 안되는데"라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붐은 "군인은 보통 4박 5일의 휴가를 받게 된다"며 "하지만 여자친구에게는 1박 2일 휴가를 받았다고 속이고 다른 사람을 만나면 된다"고 말했다. "당일 복귀해야하는 외박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고 덧붙였다.


붐은 "넌 군인들을 적으로 만들거냐"라는 MC 이휘재의 말에도 아랑곳없이 "그래서 꼭 날짜가 적힌 휴가증을 확인하셔야 됩니다"라고 덧붙여 스튜디오의 모든 사람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붐은 여자 아이돌에 대한 에피소드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입대 직후 붐은 작은 TV화면에 나오는 여자 아이돌에 환호하는 동료들에게 침착하게 자제하라고 했지만, 2주째가 되자 자신도 모르게 박수를 쳤고, 그 다음 주부터는 몸을 들썩거리다 결국 환호성을 지르며 그들과 함께 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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