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청춘불패' 시즌2가 서서히 윤곽을 잡아가고 있다.
'청춘불패2' 김호상 책임프로듀서(CP)는 23일 오후 스타뉴스에 "11월 초 방송을 목표로 멤버 섭외, 장소 물색을 진행 중에 있다"라고 진행 상황을 전했다.
이번 시즌2는 시즌1과 마찬가지로 7몀의 걸그룹 멤버들이 G7(Girl 7)을 구성할 예정. 신인 걸그룹 중 2명을, 기존 걸그룹에서 나머지 5명을 충원할 예정이다.
지난 17일 신인 걸그룹 10여 팀 멤버들이 참가한 가운데 오디션이 진행됐다.
김CP는 "아주 신인 걸그룹 중에서 지원자를 받아 오디션을 진행했다"라며 "이중에서 2명을 10월 초까지 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 5명의 멤버에 대해서는 "기존 인기 걸그룹 멤버 중 선발할 예정"이라며 "한류로 인기를 얻고 있는 걸그룹 멤버도 섭외 대상"이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2는 시즌1과 비교, 주말 예능 편성을 노리고 있다. 시즌1이 금요일 심야에 방송, 다양한 시청자들이 접할 수 없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김CP는 "토요일 예능에 편성될 가능성이 높다"라며 "주말 예능에 편성, 좀 더 다양한 시청자들이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춘불패2'는 어촌 버라이어티로 진행될 예정. 현재 제작진은 서해안 일대 어촌을 찾아다니며 촬영지를 모색 중이다.
김CP는 "시즌1 보다 더 감동적이고 재밌는 방송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