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데뷔앨범, 이틀 연속 日오리콘데일리 1위

최보란 기자  |  2011.09.23 19:07
걸그룹 2NE1 걸그룹 2NE1


4인 걸그룹 2NE1이 일본 데뷔 앨범으로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이틀 연속 1위에 올랐다.

23일 2NE1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21일 발매된 2NE1의 일본 데뷔 미니앨범 'NOLZA'는 발표 당일 일본 최고 권위의 음반 판매 조사 차트인 오리콘의 데일리 앨범 차트에서 이틀 연속 1위를 거머쥐었다.


한국 보이 및 걸그룹 사상, 싱글과 앨범을 통틀어 데뷔 음반으로 오리콘 데일리 차트 정상에 오른 것은 2NE1이 처음이다. 2NE1의 향후 일본 행보에 더욱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2NE1의 일본 데뷔 미니 앨범은 지난 7월 말 한국에서 발표했던 미니 2집을 일본어로 새로 녹음한 음반으로 '내가 제일 잘 나가' '론리' '헤이트 유' '어글리' '돈 스톱 더 뮤직'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한편 2NE1은 일본 데뷔 앨범 발표와 함께 지난 19일과 20일 이틀 간 일본 요코하마에서 데뷔 라이브 콘서트를 진행, 2만4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공을 예고했다. 2NE1은 오는 24일과 25일에는 고베 월드기념홀에서, 10월1일과 2일에는 치바 마쿠하리 메세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2NE1은 6회에 걸쳐 열릴 이번 투어를 통해 총 7만 여명의 일본 팬과 만날 예정이다. 이 역시 한국 아이돌의 일본 데뷔 투어 사상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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