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의 '바람에 실려', 첫방 1주일 연기

김현록 기자  |  2011.09.25 18:14


임재범 등이 출연하는 MBC '우리들의 일밤'의 새 코너 '바람에 실려'가 첫 방송을 1주일 연기했다.

이에 따라 '바람에 실려'는 25일이 아닌 오는 10월 2일 첫 전파를 탄다. 25일 '일밤'은 '나는 가수다'만이 단독으로 방송된다.


MBC 한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미국 현지에서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출국 후 현지 여건 등 변수가 많아 제작진 요청에 의해 첫 방송을 1주일 늦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바람에 실려'는 '나는 가수다' 이후 로큰롤 대디로 불리며 사랑받고 있는 가수 임재범과 배우 김영호, 이준혁, 소울다이브 넋업샨, 작곡가 하광훈과 이호준, 임재범의 영원한 매니저 지상렬 등이 미국 전역을 돌며 음악을 만들고 연주하는 로드 버라이어티다. 제작진과 출연진은 이를 위해 지난 7일 미국으로 떠났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음악 로드 버라이어티가 어떤 식으로 시청자들에게 선보여질지 기대가 높은 가운데, 최근에는 임재범이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특강 및 미니콘서트를 진행해 1000여명으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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