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첫 방송하는 SBS 새월화극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여주인공 수애가 대본에 푹 빠져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26일 제작사가 공개한 사진 속에서 수애는 앉으나 서나, 야외에서나 실내에서나 그 어느 곳에서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대본과 완벽하게 하나 된 모습으로 남다른 대본 사랑을 보여주고 있는 것.
이 드라마에서 서서히 기억을 잃어가는 여자 서연 역을 맡은 수애는 촬영 중 틈이 날 때마다 대본을 보며 캐릭터에 대한 분석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사 측은 "'언어의 마술사'로 불리는 김수현 작가의 대본을 더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누구보다도 대본을 꼼꼼하게 검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촬영현장 속에서 수애는 가슴 시린 사랑을 보여줄 서연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라며 "수애와 서연의 혼연일체 된 모습을 볼 때마다 역시 프로라는 느낌을 받는다"라고 전했다.
한편 '천일의 약속'은 '무사 백동수' 후속으로 오는 10월 17일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