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윤아, '사랑비' 첫 촬영..화보 같은 현장

전형화 기자  |  2011.09.26 15:27


한류스타 장근석과 걸그룹 소녀시대 윤아가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은 드라마 '사랑비'가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갔다.

장근석과 윤아 등은 지난 24일 대구 계명대에서 고사를 갖고 '사랑비' 첫 촬영에 들어갔다. 이날 촬영에는 윤석호PD를 비롯해 장근석과 윤아, 김시후, 손은서,황보라,서인국 등 주연 출연진이 대거 참석했다.


파이팅 넘치는 고사에 이어 본격적으로 시작된 첫 촬영은 70년대 배경의 이야기를 완벽히 재현해내기 위한 배우들의 파격적인 의상과 헤어스타일 변신이 가장 눈에 띄었다. 70년대를 대표하는 단정한 모범생 장근석, 단아하고 수수한 느낌의 의상들로 청초한 여대생을 표현한 윤아, 당시 대학생들 사이에 유행했던 패션과 헤어스타일을 선보인 김시후, 손은서, 황보라, 서인국까지 모든 배우들이 각 캐릭터와 꼭 맞게 변신했다.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보기 위해 수많은 팬들이 몰렸다.


윤석호PD는 "시작이라는 것은 항상 설레고 기분 좋은 일인 것 같다. 시작이 꿈이 되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모두가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장근석은 "빛의 광선이나 각도, 푸릇푸릇한 캠퍼스 등 드라마를 위해 준비된 모든 것들이 너무 아름답고 좋은 느낌을 준다. 그래서인지 한 컷 한 컷이 모두 예술장면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각오를 다졌다.

윤아는 "윤석호 감독님께서 동작이나 말투 등 하나하나 섬세하게 지도해주신 덕분에 무사히 촬영을 끝마칠 수 있었고, 화면 속에 나를 더욱 예쁘게 담아주셔서 촬영된 영상을 보며 무척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제2의 '가을연가'로 주목받고 있는 '사랑비'는 내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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