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의 DJ투컷 타블로 미쓰라진(왼쪽부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해체는 없을 전망이다.
27일 한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타블로는 YG와 단독 계약을 맺으며 오는 11월1일 첫 솔로 앨범 발표를 선언했지만, 여전히 에픽하이 멤버들인 DJ투컷 및 미쓰라진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첫 솔롤 앨범 발매 뒤 에픽하이 활동을 병행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현재 미쓰라진이 현역 복무 중이어서 에픽하이의 활동 재개 시점은 그의 전역 이후가 될 확률이 크다. 미쓰라진은 지난해 8월 입대했고, 내년 5, 6월께 전역한다.
앞서 DJ투컷은 올 8월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제대했다.
타블로와 YG와 전속 계약 사실을 공식 발표하며 에픽하이의 해체 등은 언급하지 않은 점에서도, 팀의 지속 가능성은 확정적이라 할 만한다.
한편 27일 YG는 타블로와의 4년 전속 계약 체결 및 첫 솔로 앨범 발매 소식을 전했다. 이에 타블로는 학력과 관련한 악성 루머에 시달린 지 2년 만에 활동 재개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