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양이 고현정 주연의 영화 '미스고 프로젝트'(가제)에 합류한다.
27일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박신양이 최근 '미스고 프로젝트' 합류를 결정지었다. 촬영 일정 지연으로 하차한 최민식의 뒤를 이어 영화의 구원투수 역할을 맡게 된 셈이다.
박신양은 이로써 2007년 영화 '눈부신 날에' 이후 4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하게 됐다. 영화의 새 감독 박철관 감독과 영화 '달마야 놀자'를 함께하며 맺은 인연이 바탕이 됐다.
'미스고 프로젝트'에는 박신양 외에도 배우 이문식이 합류해 고현정과 함께 영화를 이끌게 됐다. 감독 교체와 최민식 김태우 하차 등으로 진통을 겪었던 영화로서는 든든한 지원군이 확보됐다.
'미스고 프로젝트' 측은 진영을 정비해 최근 촬영을 시작했다. 고현정과 박신양의 첫 만남이 어떤 효과를 낳을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