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왼쪽)와 붐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류승희 인턴기자, 임성균 기자
방송인 붐(본명 이민호)이 자신의 팬임을 밝힌 축구선수 차두리에 답글을 전했다.
붐은 지난 27일 오후 9시 14분께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차두리 선수님. 붐이에요! 힘든 타지생활 그리고 부상, 재활까지 더욱 파이팅 해 주세요"라며 차두리를 응원했다.
그는 이어 "(저는)대한민국 국민들께 조금이나마 행복 드릴 수 있게 더욱 열심히 할게요"라고 덧붙이며 차두리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전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붐은 "우리는 가족이에요. 차두리님, 차붐아버님, 쉐끼붐막내"라면서 "차두리 선수 아프지마요. 기리지마요. 파이팅"이라며 그만의 재치를 발휘한 인사를 전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붐" "두 분 보기 좋아요~" "나도 붐이 제일 웃기더라" "차두리 선수랑 한 번 만나세요!"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앞서 차두리는 같은 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재활하는 저와 애기들 보느라 힘든 와이프에게 요즘 힘을 주는 한 사람이 있다. 그건 다름 아닌 붐"이라는 글을 올려 공개적으로 붐의 팬임을 밝히며 고마움을 표해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