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주혁이 패션매거진 '보그' 10월호 화보에서 따뜻한 가을 남자의 패션을 선보였다.
28일 공개된 사진 속 김주혁은 브라운 계열의 체크 패턴 자켓과 와인 빛 스웨터를 매치해 캐주얼한 매력을 선보였다. 대충 쌓아 놓은 듯한 나무상자에 자연스럽게 걸터앉아, 무심한 듯 정면을 응시하는 포즈로 자신만의 편안한 매력을 살렸다.
10월 6일 개봉하는 영화 '투혼'을 통해 'YMCA 야구단'에 이어 다시 야구선수 역으로 관객을 찾는 김주혁은 이번 작품에서 최고의 투수였지만 늘 철 없는 행동으로 아내와 아이들의 애를 태우는 남자 윤도훈으로 열연했다.
김주혁은 인터뷰를 통해 "이제 더 자유로워지고 싶고, 나를 좀더 놔버리려고 한다"며 "배우로서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할 필요가 있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