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재원이 테니스 삼매경에 빠진 모습이 포착됐다.
28일 김재원이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한 테니스 연습장에서 테니스를 배우고 있는 모습이 한 네티즌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사진 속 김재원은 코치의 도움을 받아 테니스 기본자세 등을 연습하고 있다. 블랙의 편안한 트레이닝복 차림에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음에도 우월한 키와 몸매를 과시하고 있다.
사진의 제보자는 "얼굴을 가리고 있었지만 늘씬한 체격과 목소리 등으로 한 눈에 김재원임을 알아봤다"라며 "코치와 이야기를 나누며 열심히 테니스에 몰두하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소속사 관계자는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사진 속 인물이 김재원이 맞다"라며 조만간 촬영에 돌입할 MBC 새 수목드라마 '나도, 꽃'에서 맡은 인물이 테니스를 치는 장면이 있어 특별 연습에 돌입했다"라고 전했다.
김재원이 맡은 서재희는 극중 명품숍의 오너로, 낮에는 주차요원으로 이중생활을 하고 있는 인물이다. 젊은 사업가답게 패셔너블한 모습은 물론 각종 스포츠를 섭렵하고 있는 화려한 면모를 보여줄 예정.
관계자는 "김재원이 이번 작품 속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테니스를 자진해서 배우는 등 여러 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태닝과 운동, 헤어스타일 변화를 통한 스타일 변신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재원 이지아 한고은 조민기 서효림 등이 출연하는 '나도, 꽃!'은 세 여자와 한 남자의 복잡한 사랑이야기를 담는 작품으로 '내조의 여왕'을 연출한 고동선 PD의 새 연출작. '지고는 못살아' 후속으로 11월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