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남' 영상 캡처
가수 김장훈은 29일 오전 자신의 미투데이에 "중대발표! 이번 곡 히트곡 안되면 은퇴할까 생각합니다. 진짜요. 이 노래 히트곡 못 만들면 다 은퇴해야죠. 근데, 근데. 근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히트곡의 기준이 좀 애매해서. 그래서 '애정남'을 찾아갔죠. 진짜루 찾아갔죠, 이 바쁜 시간에~"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게재했다.
동영상 속 애정남은 "대박과 쪽박의 가운데인 히트의 기준이 애매하다. 지금부터 히트곡의 기준을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애정남이 정한 히트곡의 기준은 "방송 3사 중 2개 이상 가요프로그램에 나가면 히트곡, 마이크를 객석으로 넘겼을 때 따라 부르면 히트곡, 이별 노래의 대명사가 되면 히트곡, 재래시장에서 노래가 들리면 히트곡"이라고 정했다.
애정남의 최효종은 "이중 세 개가 성공하면 대박, 2개는 히트, 1개나 없으면 은퇴하시는 거다"라며 김장훈의 궁금증을 해결했다. 이어 "다음 주에는 은퇴기준에 대해서 기준을 정하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장훈형님 은퇴 하시면 안돼요! 일단 노래부터 외워야겠어요" "다음주가 기대되요. 은퇴 기준은 뭘까요?" "애정남 진짜 잘 정한다. 대박"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