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희열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수 겸 프로듀서 유희열이 KBS 쿨 FM '유희열의 라디오 천국'에서 하차한다.
유희열 측 관계자는 29일 스타뉴스에 "유희열이 토이 앨범 작업을 위해 '라디오 천국'에서 하차하기로 했다"며 "새 앨범을 내고 가수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서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병진, 윤도현 사태 등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이미 한 달 전 KBS 측에 하차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앨범 작업에 집중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유희열 측이 하차 입장을 밝히면서 후임으로는 현재 KBS 라디오 '볼륨을 높여요'의 최강희가 후임 DJ로 거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BS 측은 이와 관련해 신중한 입장이다.
이에 대해 KBS 2FM 최재성 팀장은 "개편과 관련해 아직까지 최종 확정된 내용은 없다는 것이 공식입장이다"고 했다.
'볼륨을 높여요'의 한 관계자 역시 "결정된 바 없는 사항에 대해 지금 입장을 밝히기 곤란하다"고 전했다.
한편 유희열은 2008년부터 '유희열의 라디오 천국' DJ를 맡아 심야시간대 마니아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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