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재범 ⓒ사진=MBC 제공 '록큰롤 대디' 임재범이 뛰어난 입담과 성대모사, 연기까지 선보이며 그간 감춰온 예능감을 드러냈다.
29일 MBC에 따르면 임재범은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MBC '우리들의 일밤' 새 코너 '바람에 실려' 녹화에서 각종 성대모사와 연기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녹화를 지켜 본 관계자는 "임재범이 이대근과 이덕화 등 각종 성대모사를 선보이며 가수가 아닌 예능인으로서의 새로운 모습을 드러냈다. 그동안 임재범은 감성을 자극하는 소리꾼으로 팬들에게 각인되어 있었던 탓에 성대모사, 연기, 애드리브를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예능인다운 모습은 신선한 충격을 줬다"라고 전했다.
임재범의 탁월한 예능감은 미국 현지에서도 이어졌다. 광활한 미국 전경에 걸 맞는 영화 패러디를 즉석에서 선보이며 샌프란시스코 피어39에서 바다사자를 똑같이 따라한 임재범은 유쾌한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했다.
예상치 못한 임재범의 뛰어난 예능감은 출연진들과 제작진들을 놀라게 했고, 모든 출연진들은 "2011년 차세대 예능 블루칩"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
가수 임재범 ⓒ사진=MBC 제공 또한 임재범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벌어진 즉석 공연에서 뛰어난 가창력으로 외국인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관계자는 "미국 올 로케 촬영에 나선 임재범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피어39에서 '바람에 실려' B.O.B 밴드와 함께 즉석에서 공연을 선보였다. 임재범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외국인들은 공연이 시작하자마자 몰려들었고, 공연이 끝난 후에도 모여든 외국인들의 박수갈채가 끊이질 않았다"라고 말했다.
'바람에 실려'는 임재범, 김영호, 이준혁, 이호준, 하광훈, 소울다이브 넋업샨 등이 미국 올로케 횡단을 하며 음악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고, 현지 공연을 통해 한국 음악을 알리는 로드 뮤직 버라이어티프로그램. 오는 10월2일 '우리들의 일밤'에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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