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훈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유명 가요 프로듀서 겸 작곡가 주영훈이 MBC 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의 임시 진행자로 나서게 된 소감을 직접 전했다.
주영훈은 29일 오후 4시50분께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지금 막 MBC 라디오국에서 회의를 끝내고 나오는 길"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개편 때까지 임시로 '두시의 데이트'의 DJ를 맡는 것"이라면서도 "DJ를 하는 동안은 최선을 다해 청취자들과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주영훈은 현 DJ인 윤도현이 '두시의 데이트'를 떠나는 10월2일 다음날, 즉 10월3일부터 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영훈은 일단 MBC 라디오 가을개편 시점인 10월 말까지 임시로 마이크를 잡을 예정이다.
한편 기존 진행자인 윤도현이 최근 '두시의 데이트' DJ 하차를 선언했지만 차기 DJ로 유력하게 거론돼온 주병진이 고사를 공식 발표, 과연 누가 후속 진행을 맡을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