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재원 ⓒ사진=MBC
배우 김재원이 MBC 스페셜을 통해 생애 첫 내레이션에 도전했다.
30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김재원이 이날 오후 11시15분 방송될 MBC 스페셜 '국군의 날 특집-네 발의 전우, 군견'(연출 최삼규)의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네 발의 전우, 군견'은 전선에서 군인들 못지않게 맹활약을 펼치는 군견의 세계를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용맹하고 충성스러운 군견의 일생, 끈끈한 전우애와 사랑으로 뭉친 군견병들과 군견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통해 건군 63주년을 맞는 국군의 날의 의미를 되새겨본다.
김재원은 이를 위해 지난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방송센터를 찾아 처음으로 다큐멘터리 내레이션 녹음을 진행했다.
특히 김재원은 삶을 되돌아볼 수 있었던 군 생활에 대해 소중한 기억을 안고 있으며, 평소 동물을 사랑해온 터라 이번 내레이터 참여 제안에 흔쾌히 응했다는 후문.
관계자는 "올해 초 군에서 제대해 활발한 연기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재원이 국군의 날 특집 MBC 스페셜 내레이터로 활약하게 됐다"라며 "김재원의 따뜻한 감정이 더해져 이번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에게 더욱 진정성 있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재원은 오는 11월 방송될 MBC 새 수목드라마 '나도, 꽃!'의 남자주인공 서재희 역에 캐스팅 돼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